<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DB손해보험은 음성 인식 기술을 사용한 긴급출동 서비스를 아이폰 사용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DB손보는 아이폰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구동 시킨 후 메뉴에서 긴급출동 서비스를 찾아 클릭해 긴급출동을 신청하는 방식을 운영 중이다.

여기에 한번만 앱에 미리 설정하여 두면 그 후에는 앱이 실행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시리(Siri)에게 “긴급출동”이라고 음성 명령을 하면, 바로 긴급출동을 신청하는 화면이 실행되도록했다.

긴급한 상황에서 고객이 간편하게 긴급출동을 요청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자체 기술 인력(SM)으로 개발해 오픈한 것이다.

아이폰(iOS 12버전 이상) 사용자는 DB손해보험 앱을 업데이트하거나 새로 설치한 뒤 ‘Siri(음성) 긴급출동 서비스’ 메뉴에서 자신의 차량번호와 전화번호를 등록한 후 ‘긴급출동’이라고 자신의 목소리로 음성 명령어를 등록하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DB손보는 안드로이드 폰에서도 지원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