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임직원의 일대일 멘토링도 제공
낙후 지역아동센터 35곳 리모델링도 지원

왼쪽부터 기아대책 손봉호 이사장, 꿈마루 대표 학생, 삼성증권 장석훈 대표, 번동3단지종합사회복지관 최상진 관장
왼쪽부터 기아대책 손봉호 이사장, 꿈마루 대표 학생, 삼성증권 장석훈 대표, 번동3단지종합사회복지관 최상진 관장

 

<대한금융신문=강신애 기자> 삼성증권은 지난 21일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과 함께 지역 청소년을 위한 공부방 ‘꿈마루’ 3호점 오픈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꿈마루는 삼성증권이 사회복지관 내의 공간을 지역 청소년의 교육을 위한 공부방으로 만들고, 이들에게 방과후 학습과 진로 탐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날 오픈식에는 삼성증권 임직원들이 참여해 센터 청소년들과 함께 공예 작품을 만드는 등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삼성증권 장석훈 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청소년들이 '꿈마루'라는 공간에서 건강하게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삼성증권은 꿈마루를 만들때 필요한 공사비용, 기자재 설치 등 인프라 제공뿐 아니라, 임직원이 매월 직접 공부방을 찾아가 경제 교육, 멘토링 등을 진행하는 등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 꿈마루에 주 1회 외부강사를 초청해 코딩·웹 디자인 교육 등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꿈마루 외에도 시설이 낙후된 기존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해 직접 리모델링하는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 사업은 지역사회 내 저소득층 아동에게 안전한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4년부터 지금까지 총 35개 지역아동센터의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꿈마루나 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 사업 모두, 미래 사회의 주인공인 청소년의 교육 분야에 기여하겠다는 삼성증권의 사회공헌 철학에서 나온 것이다. 

올해로 14년째 이어지고 있는 ‘청소년경제교실’이 대표적인 교육 분야 사회공헌활동이다. 청소년경제교실은 삼성증권과 경제교실의 선생님으로 참여하는 대학생 봉사단 ‘야호(YAHO)’가 함께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 사이의 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경제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경제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2019년까지 청소년경제교실을 수료한 아동들의 수는 총 21만명을 넘어서게 되며, 경제교실의 선생님으로 참여해 온 대학생 봉사단원도 1500명을 돌파하게 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증권업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