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2P(peer to peer) 금융 플랫폼 와이프펀딩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 통로로 관심

● 와이프펀딩, 프랜차이즈 창업자들에게 인기

<대한금융신문 온라인팀> ㈜와이프펀딩(대표 한준희)이 피슈F&C 및 ㈜호이차와 한 식구가 됐다.

 와이프펀딩은 제2금융권의 까다로운 조건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새로운 자금 조달 통로이다. 창업 준비에 필요한 자금 대출을 최대 70프로까지 지원하며 제2금융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대출금리가 장점이다.

 특히 와이프펀딩은 프랜차이즈 창업주들에게 인기다. 프랜차이즈는 개인에 비해 안정화가 빠르고 매출 유지가 쉽지만 매장관리, 메뉴 개발, 서비스, 품질 유지, 홍보 등에 큰 비용을 투자해야 한다. 때문에 일반 매장보다 창업비용이 큰 프랜차이즈들은 대출 수요가 많을 수밖에 없다.

 이에 와이프펀딩은 자금 조달은 물론 상권과 브랜드 가치 분석, 채무자의 개인 여신 기록까지 파악한다. 철저한 분석을 통해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여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피슈F&C는 ‘피슈마라홍탕’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마라탕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하여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경기 지역을 포함해 15곳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까지 7곳을 추가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호이차는 최근 길거리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흑당 버블티 브랜드다. 세련된 인테리어와 호이차만의 시그니처 버블티로 많은 사람들이 발길을 두고 있다. 현재 23곳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피슈마라홍탕과 호이차 프랜차이즈를 생각 중이던 창업주들은 이번 기회로 와이프펀딩을 통해 안정적 자금 조달 통로를 확보하게 된 셈이다. 또한 해당 브랜드 역시 간접적으로 투자자에게 브랜드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와이프펀딩 플랫폼을 이용해 소액 투자한 조창현(43)씨는 “최근 기준금리가 인하되었는데도 10프로대의 높은 수익성이 매력적이다”며 “은행보다도 높은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투자자 김영욱(41)씨는 “와이프펀딩이 제공하는 포트폴리오 등이 안정적인 수익에 대한 신뢰를 준다”며 “안전하고 투명한 보안시스템이 투자자로 하여금 안전에 대한 걱정도 덜어준다”고 말했다.

 와이프펀딩 한준희 대표는 “와이프펀딩은 소상공인과 투자자들에게 기존 금융과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며 “현재 새로운 업무협약과 기존 가맹점들의 연속 협약을 위한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에 덧붙여 “가맹점들은 기존 금융권에서 외면 받고 있다”며 “이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투자자들에게도 재무적 만족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와이프펀딩은 현재 다음 상품으로 창업대출을 준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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