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메리츠화재는 크라우드 보험 플랫폼 인바이유, 해양 낚시 예약 플랫폼 마도로스와 제휴를 맺고 ‘낚시안심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품은 낚시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하는 낚시 맞춤형 안심서비스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신고자가 자세한 위치를 설명하지 않아도 경찰이 사고 장소를 즉시 파악할 수 있는 ‘위치 확인 서비스’와 사전에 지정된 보호자(최대 3명)에게 신고와 동시에 알람이 가는 ‘SMS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부와 단절된 상태에서 배가 전복되거나 혼자 물에 빠지는 등의 고립 사고가 많은 낚시의 특성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낚시 중 사망 및 후유장해, 골절수술비, 식중독 비용, 교통상해입원일당, 강력범죄 비용 등을 보장하는 낚시 보험이 함께 제공된다. 가입은 만 15~70세며, 서비스 이용료는 하루 2000원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낚시는 레저 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었지만 다른 고위험 레저 활동과 묶여 불필요한 보장까지 가입하거나 보험료가 비쌌다”며 “이러한 이유로 낚시에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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