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생명보험협회
제공=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대한금융신문=최성준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생명보험 사회공헌 장학생 30명에게 올해 2학기 장학금으로 1억2700만원을 수여 했다고 27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2월 각 대학교, 대학원에서 금융 보험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장래 금융 보험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 중 학업성적과 경제적 형편을 고려해 장학생 30명을 선발했다.

위원회는 선발된 장학생에게 각각 연간 800만원,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2학기에는 장학금 전달식을 대신해 장학생들과 우리마포복지관에서 자폐성 장애인의 포장지 포장, 스티커 작업 등을 보조해주는 봉사활동을 했다.

위원회는 장학생으로 선발돼 혜택을 받은 학생들이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을 도우며 봉사의 선순환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장학생은 “장애인의 활동을 보조해주면서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도움을 받은 만큼 기회가 될 때마다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 돕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사업은 생명보험회사들이 매년 회사 이익의 일부를 출연·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미래의 국가 인재양성을 위해 펼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총 1만564명에게 12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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