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패스 RPA 리그 2019 킥오프 행사 사진
유아이패스 RPA 리그 2019 킥오프 행사 사진

<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글로벌 RPA(로봇 자동화) 기업 유아이패스코리아(UiPath Korea)가 지난 27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약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유아이패스 RPA 리그 2019’ 킥오프 행사를 개최하고 해커톤 및 잡페어로 이어지는 2개월의 RPA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여정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유아이패스 RPA 리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RPA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킥오프 행사에서는 오는 11월 9일에서 10일까지 열리는 36시간 RPA 해커톤의 주제가 공개됐으며, RPA리그에서 RPA 인재를 채용하고자 하는 후원사가 참가자들에게 채용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했다.

올해 RPA 리그 해커톤의 주제는 ‘도움이 되는 자동화, RPA로 만들어 보기’이다. 자신을 비롯해 주변 사람과, 주위 환경에 도움이 되는 자동화에 대해 고민해보고 이를 RPA로 구현해내야 한다. 

앞으로 참가자들은 RPA 역량을 갖추기 위해 해커톤 전까지 80시간의 온라인 자기주도 학습을 이어 나가며, 유아이패스와 온·오프라인 미팅을 통해 만나고 RPA에 대한 질문을 할 수 있다.

이날 유아이패스의 파트너사이자 RPA 리그의 후원사인 KPMG, 한국스코어링, 아주큐엠에스, 프로티앤에스, 타임게이트, 로그인네트웍, AK아이에스는 각 회사가 바라는 RPA 인재상에 대해 발표하고, 4차산업혁명시대 취업시장에서의 RPA 경쟁력에 대해 강조했다.

후속 행사로 진행된 RPA 실습 세션인 아카데미 라이브(Academy Live)에서는 RPA를 전혀 사용해본 적 없는 참가자들이 한 번의 교육으로 로봇을 직접 만들고 자동화해볼 수 있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아이패스는 RPA가 미래 업무 환경 및 회사 경영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강조했다. 

유아이패스코리아 장은구 대표는 "주 35시간 근무를 적용하는 프랑스와 같은 선진국의 사례를 보더라도, 우리나라 역시 업무 시간을 줄이면서도 동질 이상의 생산성과 가치를 확보하는 것이 기업의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며 “RPA는 바로 이런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는 방법론이다. 앞으로 모든 기업들에 적용될 것이며, 향후 사회생활을 시작할 밀레니얼 세대들의 직장 생활에 필수적인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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