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열린 ‘미소금융 워크숍’에서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과 포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서민금융진흥원)
29일 열린 ‘미소금융 워크숍’에서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과 포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서민금융진흥원)

<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은 29일 서울시 영등포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미소금융을 지원하는 사업수행기관 임직원 250여명과 함께 서민금융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제 10회 미소금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소금융이란 휴면예금·기부금을 재원으로 해 서민의 창업·운영과 사회적기업 등을 지원하는 소액대출사업을 말한다. 지난 2010년부터 10년간 총 2조8000억원, 약 27만건을 공급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미소금융 지원과 지속적인 현장 방문, 상담으로 신용등급이 향상된 우수 상담사례를 공유·발표하고 현장 방문 및 지역협의체 구성, 비대면·페이퍼리스(Paperless) 시스템 구축 등 수요자를 중심으로 개편 중인 미소금융 사업의 방향성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한 사업수행기관 직원은 “서민을 위해 일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다시금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향후 서민금융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금원은 앞으로 사업수행기관 간 우수 상담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이계문 원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미소금융 역할은 어려운 서민들에게 희망을 드리는 것”이라며 “앞으로 미소금융 사업수행기관이 제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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