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20 03:45 (금)
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 서비스’ 월평균 36만명 방문
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 서비스’ 월평균 36만명 방문
  • 하영인 기자
  • 승인 2019.08.30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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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선별-점검-수리-품질보증까지 ‘원스톱’
인증중고차시장 성장세…매해 20% 이용객 증가
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
현대캐피탈이 인증중고차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현대캐피탈)

<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소비자들이 중고차를 사는 가장 큰 이유는 가격 때문이다. 출시 1년 이하 중고차는 신차보다 많게는 1000만원가량 저렴하게 살 수 있다.

하지만 정보비대칭성이 존재하는 중고차시장의 특성상 마냥 싼 차량만을 고집하기에는 위험이 따른다. 품질이 제각각이고 전문가가 아닌 이상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어서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탄생한 서비스가 인증중고차다. 해당 서비스는 믿을 수 있는 차량만 선별해 투명한 가격과 품질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인증중고차시장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2003년 국내에 인증중고차를 처음 선보인 크라이슬러를 비롯해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재규어 랜드로버, 포르쉐 등 주요 글로벌 자동차회사들이 자사의 인증중고차 상품을 내놨다.

판매량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의 인증중고차 판매량은 4700대로 전년 대비 23.1%나 늘었다. BMW의 경우 2017년에는 전년 대비 180% 증가한 1만249대를 판매했고 작년 역시 1만1687대를 팔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최초로 주문, 결제, 배송, 환불까지 원스톱(One-Stop) 서비스가 가능한 온라인숍을 도입한 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 역시 최근 6개월간 월 평균 방문자가 36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증중고차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비싼 가격’이다. 깔끔한 매장에 신차에 버금가는 차량 상태와 사후관리까지 제공하니 당연히 가격이 높을 거라는 시선이 많다. 물론 과거에는 인증중고차가 중고차시장에서 판매하는 중고차보다 비쌌지만 요즘은 큰 차이가 없다.

품질 보증과 서비스를 감안하면 오히려 저렴한 경우도 많다. 특히 가격 구조가 복잡한 중고차는 단순 차량 가격만 비교할 경우 낭패를 볼 수 있다. 신차와 달리 차량 가격 외에도 부대비용과 소모품 등 추가비용이 들어 실제 총 비용을 따져봐야 한다.

인증중고차 vs 일반 중고차 가격 비교. 2016년식 싼타페 6만km 운행 기준, 워런티 비용은 A사 별도 상품(6개월/1만km 보증) 기준가. (표= 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 vs 일반 중고차 가격 비교. 2016년식 싼타페 6만km 운행 기준, 워런티 비용은 A사 별도 상품(6개월/1만㎞ 보증) 기준가. (표= 현대캐피탈)

실제 인증중고차를 구매한 A씨와 일반 중고차를 구매한 B씨의 실제 중고차 구매에 드는 비용을 비교해보자. 두 사람은 2016년식 싼타페(6만㎞)를 선택했다. A씨가 인증중고차를 통해 본 차량가는 2070만원이다.

반면 B씨는 이보다 저렴한 2000만원에 차량을 구매할 수 있었다. 단순히 차량 가격만 비교했을 때는 인증중고차가 더 비싸지만 일반 중고차를 고른 B씨는 중고차 가격 외에 이전등록비와 세금, 매도비, 알선수수료 등의 비용이 발생했다. 약 195만원의 부대비용이 든 셈이다. 인증중고차를 선택한 A씨는 이전등록비와 세금을 제외한 별도 부대비용이 없어 총 68만원가량 부대비용을 아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다. 중고차 구매 후 운행하는 과정에서도 서로의 비용은 달라진다. 일반 중고차를 구매한 B씨는 운행 전 엔진오일 등 소모품 교체가 필요하다. 또 차량에 대한 정보가 투명하지 않아 별도 점검과 정비 과정을 거쳐야 안심하고 차량을 운행할 수 있다.

인증중고차를 구매한 A씨는 사정이 다르다. 상품화 과정을 마친 차량이라 별도 차량점검이나 소모품 교체가 필요 없다. 내외관 모두 신차 수준에 가깝게 복원이 된 것도 장점이다. 여기에 추가비용 없이 6개월/1만㎞ 워런티가 적용된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인증중고차를 구매한 A씨가 받은 혜택은 86만원가량이다. 앞서 부대비용과 운행비용을 합산하면 인증중고차가 약 79만원 저렴하다.

이처럼 인증중고차에 붙는 프리미엄의 표현은 단순히 비싼 가격이 아닌 고객에게 제공하는 심리적 안정감에 가깝다. 구매가 까다로운 중고차를 먼저 선별해주고 점검해 고쳐주고 구매 이후 품질까지 보증해줘 중고차 구매에 따른 막연한 불안감과 번거로움을 해소해준다. 인증중고차를 찾는 사람이 해마다 20% 이상씩 증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인증중고차의 매력은 판매량과 더불어 구매 만족도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캐피탈의 경우 인증중고차 고객의 구매 만족도가 97%에 육박한다.

지난해 10월 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 부산점에서 K5를 구매한 이모씨는 “첫차라서 신차를 사기에는 부담되고 일반 중고차는 사기를 당할까 걱정됐는데 인증중고차가 해답을 줬다”며 “혹시 몰라 아는 사람에게 점검을 한 번 더 받았는데 내외관 모두 손볼 게 없을 만큼 깔끔했다”고 구매 후기를 남겼다.

그는 가격에 대해서도 “(차량품질 및 상태에 비해) 저렴하게 잘 샀다”며 “무엇보다 보증기간이 있어 걱정도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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