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은행)
(사진=신한금융그룹)

<대한금융신문=안소윤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일상의 소비에서 발생하는 카드사용 내역을 활용한 자동 ‘소액투자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소액투자서비스’는 신한카드의 카드 이용 내역을 연계해 서비스 가입 시 약정한 방식에 따라 자동으로 신한은행에서 판매하는 국내펀드에 투자되는 서비스다.

‘소액투자서비스’는 이용자의 실제 카드 거래 패턴에 맞춰 자동저축의 규칙을 제시하고 이용자의 성향에 맞는 투자상품을 추천해준다. 투자 약정방식에는 ‘자투리투자’와 ‘정액투자’ 방식이 있으며 각 사용자의 실제 카드 거래 데이터를 활용한 소액투자 시뮬레이션이 제공돼 나에게 딱 맞는 규칙을 투자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

‘소액투자서비스’는 고객들이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산출되는 투자금액을 합산해 카드 거래 다음날 합산된 금액이 펀드에 투자된다.

예를 들어 건별 정액투자의 경우 ‘건당 투자금액 2,000원’을 약정한 이용자가 하루에 3번 카드 결제를 했다면 다음날 6000원이 펀드로 입금되는 프로세스다.

자투리투자의 경우 1000원 또는 1만원 단위로 설정이 가능하며, 자투리 설정금액 대비 결제금액과의 차액이 펀드에 입금된다.

이 서비스는 신한은행 쏠(SOL), 신한카드 PayFAN, 신한금융투자 I알파, 신한생명 스마트창구에 탑재된 신한금융그룹 통합 모바일 플랫폼인 ‘신한플러스’를 통해 이용가능하다. 투자할 펀드 상품 선택 후 투자방식을 선택하면 가입할 수 있다.

새로운 펀드를 신규로 가입해 소액투자를 이용할 수도 있고 기존에 보유한 펀드에 추가 불입도할 수 있는 등 적립상품에 대한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 가입 후에는 고객에게 소액투자 현황 및 수익률을 알려주는 데일리 리포트를 제공한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향후 ‘소액투자서비스’에 자동저축 요건과 적립대상 상품군을 더하고, 자동저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기저축, 여유현금저축 등을 추가해 고객들이 보다 쉽게 투자에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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