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은 암발생 전 전조증상까지 보장하는 ‘ImOK(암오케이)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 내시경을 통해 위나 대장의 폴립이 발견되는 경우 연간 1회한으로 최대 20만원까지 진단비를 받을 수 있다. 간, 갑상선, 자궁 등의 폴립은 수술비 담보로 보장받을 수 있다.  

또 갑상선 호르몬의 과다분비로 갑상선 중독증을 일으키는 갑상선기능항진증에 대한 진단도 보장해 발생빈도가 높은 갑상선암의 전조증상에 대비할 수 있다.

암 발생 이후 암치료 보장도 강화했다. 기존 DB손보 암보험의 주요 특징이던 특정 부위 암 진단비 운영을 통해 가족력 등을 고려한 가입이 가능하다.

재발률이 높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암에 대한 실질적 대비가 가능하도록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는 기존 최초 1회한 보장에서 연간 1회한으로 확대했다.

이밖에도 가입자의 건강검진 결과를 AI가 분석해 주요 질병의 위험도를 예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DB손보는 글로벌 인공지능 전문업체인 셀바스 AI(Selvas AI), 헬스케어 전문업체인 창헬스케어와 업무제휴를 맺었다. 

DB손보 관계자는 “AI 질병 예측 서비스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유도하고, 질병 위험도를 제공해 실질적인 건강 증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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