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가 CEO 특별안전점검을 시행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 한국자산관리공사)

<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는 6일 나라키움 종합의료복합단지 건설현장에서 캠코 문창용 사장과 캠코 국유지 개발업무 및 안전업무 수행직원, 시공사 및 건설사업관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 특별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안전 최우선 원칙’을 바탕으로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문창용 사장의 실천의지와 근로자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경영방침을 전파하고자 마련했다.

캠코가 지난 2015년 기획재정부로부터 승인받아 진행 중인 나라키움 종합의료복합단지 개발사업은 사회보장정보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등 의료행정기관과 상업시설이 결합된 국내 유일의 민‧관 의료행정타운을 조성하는 국유지 개발사업이다. 총 사업비 1681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만2222㎡, 지상 20층, 지하 2층 규모로 내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캠코는 최근 각종 안전사고로 인해 강화된 정부의 공공기관 안전관리 종합대책에 부응하고자 기존 개발부점 단위에서 관리하던 안전조직 및 업무를 통합해 지난달 안전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안전전문 인력을 추가 채용하는 등 안전중심 경영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안전점검에서도 캠코의 안전관리 전문 인력이 현장별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취약 공종을 합동으로 점검했으며 캠코는 기존 현장단위 상시점검 체계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시공사, 건설사업관리단 등 개발사업 참여자들과 함께 보다 안전한 사업장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강화된 안전관리 지침에 따라 △작업자 쉼터 설치 상태 △근로자들의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여부 △위험요소 제거 및 인명‧재산 피해 예방 방안 △유사시 긴급복구를 위한 인력‧장비 배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캠코 문창용 사장은 “캠코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안전관리 전담조직 신설 및 다양한 안전관리 제도 시행 등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강화해 왔다”며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을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공공기관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안전한 경영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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