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KB국민카드는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온라인 또는 모바일 환경에서 독서 활동이 가능한 임직원 전용 전자 도서관 서비스 ‘e-규장각’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14년부터 운영 중인 사내 도서관 규장각을 온라인과 모바일 환경으로 확장한 것으로 모바일 앱과 컴퓨터를 통해 △경제 △경영 △통계 △문학 등의 도서를 ‘전자책(e-book)’ 형태로 읽을 수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도서는 △도서명 △저자명 △출판사명 △카테고리 등으로 검색해 대여할 수 있으며 전자 도서관에 구비되지 않는 전자책의 경우 희망 도서 신청도 가능하다. 도서 대여는 한 사람당 3권까지 최대 7일간이며 1회에 한해 일주일간 대여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대여한 도서 콘텐츠는 전용 뷰어로 독서는 물론 주요 내용 메모가 가능하고 ‘문자 음성 변환(TTS: Text to Speech)’ 기술을 활용한 ‘책 읽기 기능’을 통해 활자가 아닌 음성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전자 도서관은 전 과정을 스마트기기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과 연계한 자기 주도 학습 프로그램을 만들어 임직원들 업무 능력과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도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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