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신한 체크카드 플레이트. (이미지= 신한카드)
카카오페이 신한 체크카드 플레이트. (이미지= 신한카드)

<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신한카드는 카카오페이와 손잡고 출시한 ‘카카오페이 신한 체크카드’ 발급 10만장 돌파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지난 7월 카카오페이와 함께 카카오프렌즈의 ‘무지’ 캐릭터를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에 적용한 카카오페이 신한 체크카드를 선보인 바 있다.

이 상품은 카카오페이에 등록해 결제 시 전월 이용실적에 상관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 금액의 2%를 최대 1만원까지 카카오페이머니로 적립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톡 앱을 통해 카드를 신청하는 즉시 카카오페이에 자동 등록돼 실물 카드를 수령하기 전에도 카카오페이 온라인 가맹점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교통·통신·영화 등 생활 서비스 혜택도 제공한다. 버스‧지하철 대중교통 이용 시 이용금액의 3%,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5만원 이상 청구 시 이용 금액의 3%, CGV 영화 이용 시 월 1회 최대 3000원이 적립된다.

신한카드는 오는 30일까지 카카오페이 신한 체크카드로 카카오페이 간편결제를 5만원 이상 이용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3명), 다이슨 드라이기(3명), 에어팟2(8명), 1만 마이신한포인트(100명)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젊은 세대의 소비스타일 변화에 따라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캐릭터 카드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상품 자체보다는 소비 과정에서 즐거움을 찾는 20대가 카드를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사용한다는 점에 착안했다는 설명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3월 NBC유니버설과 함께 ‘미니언즈’ 체크카드를 선보인 데 이어 최근에는 ‘마이펫의 이중생활’ 캐릭터 카드를 선보였다. 미니언즈 체크카드는 발급 30만장을 넘어섰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왕이면 귀엽고 예쁜 카드를 사용하고 싶어 하는 젊은 고객들이 카카오프렌즈 무지 캐릭터를 지갑 속에 항상 지니고 다닐 수 있다는 점을 매력적으로 느낀 것 같다”며 “귀여운 디자인과 풍성한 혜택으로 기분 좋아지는 신한카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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