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삼성SDS는 사내 업무시스템 녹스 포털(Knox Portal) 협업 솔루션의 미래 컨셉인 ‘가상 개인비서’가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 컨셉’ 부문에서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제품 디자인과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컨셉 3개 부문으로 시상한다.

디자인 컨셉 부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상은 올해 34개 분야 총 4218개 출품작 중 각 분야별 1개씩만 선정되는 최고 디자인 상이다. 녹스 포털 협업 솔루션은 ‘스마트’ 분야에서 수상했다.

레드닷은 선정 이유에 대해 “사용자 경험을 창의적으로 반영한 화면 디자인을 채택했을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미래 업무환경을 혁신적으로 바꿔주는 개선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가상 개인비서는 각 작업자의 일정을 분석해 중요한 일을 놓치지 않도록 도와준다. 또 실시간 통역과 회의록 자동 작성 등의 업무 지원 기능도 디자인에 반영돼있다.

박학규 삼성SDS 부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디자인 역량과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라며 “최고 수준의 사용자 경험이 반영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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