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벤처캐피탈타운, 한국성장금융과 손 맞잡아 ... 지역 벤처 지원

 

DGB금융그룹(139130)은 25일(수) 대구혁신센터에서 개최되는K-Growth벤처포럼(이하 KGVF)을 (재)벤처캐피털타운(대표 강택수), 한국성장금융,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회로 47회를 맞이하는 KGVF는 수도권 대비 지역에서 부족한 벤처캐피털(VC) 투자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개최되는 포럼이다. 운영 주체인 (재)벤처캐피털타운이 재단설립 추진 전인 2011년부터 대전을 중심으로 카이스트와 협력하여 개최하였고, 최근에는 한국성장금융과 협력하여 개최하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대경권 창업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서 ‘대구창업캠퍼스’의 설립을 지원하고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센터 ‘피움랩’을 출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수도권에 비해서 취약한 지역의 벤처투자생태계를 보완하기 위하여 금회 KGVF를 공동개최하게 되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DGB금융그룹과 (재)벤처캐피털타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수개월간 발굴한 씨엘, D&P바이오텍, 아울바이오, 바이나리, 다나그린 총 5개 벤처기업들이 투자유치 및 성장금융지원 IR을 진행하였으며, 수도권에 소재한 16개 벤처캐피털 대표가 참여하여 투자평가를 실시하였다. 투자심의 결과는 포럼 후 투자평가표가 제출되어 기업에게 개별적으로 피드백이 이루어지고, 기업별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2018년 12월 벤처캐피털타운은 금융위원회로부터 그동안의 투자유치 활동을 인정받아 재단인가를 받은 후 지역을 확대하는 중으로 지난 9년간 지역기업과 VC(대표, 펀드매니저 중심)와의 투자유치 전문 IR 장(場)인 KGVF를 개최하여 30개 벤처기업에게 1,172억원 투자유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대경권에서 투자와 융자가 복합적으로 결합된 혁신금융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KGVF를 공동개최할 예정이며 더 나아가 그룹 내 은행, 증권, 캐피탈, 운용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용한 시너지추진부 상무는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대규모 시설투자, IPO지원, IT 및 핀테크사업 연계 등 DGB금융그룹이 지역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시너지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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