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사원 없이 온라인으로만 시장 개척한데 의의

 

<대한금융신문=강신애 기자> 키움증권은 올해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채권 판매액이 업계 최초로 4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영업사원 없이 온라인으로 판매만으로 이러한 성과를 냈다는데 의미가 있다. 

키움증권은 홈페이지, 모바일앱을 통해 쉽게 채권 판매금리를 비교, 확인할 수 있어 온라인을 편하게 여기는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가격 면에서도, 가전제품을 일반 매장보다 인터넷 쇼핑으로 사면 더 싼 경우가 많은 것처럼, 채권투자도 온라인이 투자자에게 유리한 경우가 많다.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 구명훈 팀장은 “당 팀의 회사채와 전자단기사채의 판매액이 9월20일자로 4천억 원을 돌파했다”며 “영업사원을 두지 않고 최소마진으로 판매해 온라인 채권판매 시장을 개척하였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키움증권에서 판매하는 금리가 가장 높은 회사채는 폴라리스쉬핑28-3 채권으로 연 수익률은 세전 5.05%이다.  신용등급 BBB+/안정적(2019.09.04/한국기업평가), 만기는 2022년 9월 19일로 잔존기간이 약 3년이다. 한국기업평가는 장기계약에 기반한 양호한 사업안정성, 영업실적의 회복, 노후선 교체 투자에 따른 재무부담 등을 고려하여 위 등급을 책정했다. 해당 채권은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는 이표채 방식이다.

그 외에도 키움증권은 현재 30종 이상의 회사채를 판매하고 있으며, 1만원부터 투자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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