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최성준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은 GRESB(Global Real Estate Sustainability Benchmark)가 부동산 투자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성과를 평가하는 ‘2019 GRESB Real Estate Assessment’에서 최고 등급인 ‘5 Star’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GRESB는 매년 부동산과 인프라 투자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평가 및 발표하는 국제기관으로 총 4조1000억 달러에 달하는 자산에 대한 ESG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부동산 조사에는 총 1005개 자산운용사 및 개발업체 등이 참여했다. 평가 결과는 100여개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의 투자활동과 주요 의사결정 과정 등에서 중요한 요소로 활용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번 수상으로 아시아지역 비상장 오피스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당사는 부동산 투자 시에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투자활동에 반영하고 있다”며 “ESG는 부동산 자산에 대한 투자자의 의사결정 시, 점차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ESG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RESB 루벤 랭브록(Ruben Langbroek) 아시아 태평양 대표는 “이지스자산운용이 ESG 리스크를 관리하고 긍정적 영향을 이끈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특히 부동산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자원 절감 및 환경 유해 요인들을 줄이려는 노력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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