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여신금융협회는 27일 전북 정읍초등학교에서 4학년 학생들 대상으로 ‘금융뮤지컬 금융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협회가 금융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내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다양한 방식으로 금융교육을 펼치는 ‘1사1교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지역별 학생들의 금융 이해력 편차를 줄이고 올바른 금융·경제 가치관 형성을 돕고자 진행됐다.

특히 경제·금융 개념을 노래와 춤을 통해 전달하는 등 뮤지컬 형식을 가미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박웅 학생은 “금융교육 수업이 참 재미있었고 저축과 신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며 “이제 용돈을 혼자 잘 관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읍초등학교 송우섭 교장은 “금융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현명하게 돈을 소비하고 저축하는 방법에 대해 실질적으로 알게 될 수 있었다. 어렵게만 느껴지던 금융 관련 내용들에 대해 쉽게 접근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