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현지연수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미얀마 현지연수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새마을금고중앙회)

<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세 번째 ‘미얀마 새마을금고 확산을 위한 현지연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2016년부터 추진돼온 미얀마 새마을금고 사업 일환으로, 현재 27개까지 확대된 새마을금고 성공사례의 미얀마 전국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미얀마 전국 각지에서 온 미얀마 새마을금고 임직원 및 담당 공무원 81명은 연수를 통해 금고 관리 노하우를 비롯해 회계 이론 및 실습 강의 등 새마을금고 운영 역량을 강화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행정안전부 지원을 통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농촌 공동체 개발사업 마을을 대상으로 금융포용 교육을 하는 부처별 무상원조사업 간 협업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수 진행 장소로 KOICA가 설립, 운영 중인 미얀마 현지 연수원(AERDTC) 시설을 활용하고 시범마을을 기존 KOICA 사업마을로 선정함으로써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는 부연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한국 새마을금고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얀마 현지에서 새마을금고 금융포용모델이 전국에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초청 및 현지연수는 물론 현지 전문가 파견 등을 통한 현지 컨설팅 등 자체 지원과 함께 KOICA 등 현지 유관기관과 협력도 확대,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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