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는 차이코퍼레이션, 티몬과 차이(CHAI) 기반 선불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티몬 최영준 부사장(CFO), BC카드 이문환 사장, 테라 신현성 대표, 차이코퍼레이션 한창준 대표. (사진= BC카드)

<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BC카드는 핀테크사 차이코퍼레이션과 소셜커머스 티몬과 함께 ‘차이(CHAI)카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차이카드는 차이코퍼레이션이 지난 6월 출시한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 기반 선불카드다. 고객은 차이 앱에서 1개 이상의 은행 계좌를 최초 1회만 연동하면 된다. 차이카드는 차이에 연동한 계좌로 충전한 금액 내에서 BC카드의 300만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앞으로 차이코퍼레이션은 차이카드를 발급하고 BC카드는 차이카드 전표 매입 등 결제 프로세싱 업무를 대행할 예정이다. 또한 티몬은 차이카드 고객 모집과 제휴 마케팅을 지원한다.

또한 BC카드는 차이 서비스가 협력하고 있는 글로벌 블록체인기업 테라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하는 등 양사 간 핀테크 관련 시너지 영역을 발굴하고 상호 협력에 나선다.

BC카드 이문환 사장은 “차이카드는 BC카드가 디지털 결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핀테크 및 소셜커머스 기업과 함께 시너지를 창출해 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혁신적인 결제 라이프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기업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이코퍼레이션 한창준 대표는 “국내 최대 가맹점을 보유한 BC카드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 이는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널리 사용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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