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부동산담보 분야 P2P금융 플랫폼 투게더앱스는 지난달 26일 기준 누적대출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 9월 10일 금융감독원 P2P 연계대부업 등록을 마친 이후 만 4년 만이다. 

투게더앱스는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는 다른 P2P 업체들과 달리, 설립 때부터 안전자산 위주인 부동산담보 분야 상품을 집중해 제공해왔다. 

평균 10년 이상의 금융권 출신 전문 심사역들을 대거 영입했으며, 전체 인력 약 60여명 가운데 대출 심사와 사업 관리를 위한 인력만 약 40여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설립 초기부터 상품 심사를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운영 방침에 기인한 것이다.

이렇듯 안전성 위주의 상품을 출시한 투게더앱스는 총 3600건 이상의 상품을 공급했으며, 이 가운데 2건의 연체(연체율 1.28%)만을 기록했다. 평균 수익률은 약 12%로 중금리를 지향한다.

투자자들의 투자 편의성을 고려한 경영 방침도 회사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투게더앱스 상품은 홈페이지는 물론, 국내 간편결제 업체인 토스와 카카오페이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김항주 투게더앱스 대표는 “부동산담보대출 선도 P2P 기업으로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상품을 지속해서 출시하면서도 중금리 이상의 평균 수익률을 투자자에게 보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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