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한철수)와 ‘경남지역 상공인의 재도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황윤철 은행장은 1일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 한철수 회장 그리고 경남지역 6개 상의 회장과 ‘경남지역 상공인의 재도약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경남지역 상공인의 재도약을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과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는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상공인의 재도약을 위한 상호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여하기로 했다.

특히 경남지역 상공인의 재도약을 위한 업무 협약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지원 기업이 요청하는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 실무협의회를 설치ㆍ운용하기로 했다.

여기에 BNK경남은행은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피해(예상) 기업 ▲국내 소재ㆍ부품ㆍ장비산업 분야에 해당하는 기업 ▲일자리창출 기업 ▲스타트업 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예정) 기업 등에 금리 등을 우대 지원하기로 했다.

또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경영컨설팅과 기술상담 등을 지원한다.

황윤철 은행장은 “경기 침체와 일본 수출규제 등 잇따른 악재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경남지역 상공인의 재도약을 위한 업무 협약이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 안정은 물론 지역 경제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BNK경남은행은 지역의 동반자로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극복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 한철수 회장은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와 BNK경남은행이 합심한 협약이 활력제가 돼 지역 상공인들이 자체 경쟁력을 확보하고 원활한 사업을 추진하기를 바란다.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경남 상공인 모두가 단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경영안전자금 1000억원을 지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본 수출규제 피해 기업 금융지원센터’를 운용 중이다.

또 지난 8월에는 창원에 소재한 일본 수출규제 피해 예상기업을 방문해 현장 분위기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향후 BNK경남은행은 경남과 울산지역에 소재한 기업 가운데 일본 피해기업 또는 피해예상 기업에 대한 현장방문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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