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 서울 여의도에서 ‘사업 협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 양 그룹의 경쟁 우위 분야 활용을 통해 시너지 창출 기대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은 2일(수) 오전, 서울 여의도 KTB빌딩에서 KTB그룹(부회장 이병철)과 양 그룹의 경쟁 우위 분야 활용을 통한 시너지 창출 및 확대를 위해 ‘사업 협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B그룹은 1981년 한국기술개발(주)를 모태로 출발하여 현재 투자증권, 자산운용, 벤처캐피탈, 프라이빗에쿼티(PE) 등을 보유한 종합그룹으로 해외대체투자, 벤처투자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양사는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는 국내 IB 대체투자 시장에서 협력 강화를 통해 미래 수익원 다각화를 모색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해외 부동산 및 인프라 등 해외대체투자 분야, 자산운용 분야, 신기술금융·PE 투자 분야, 글로벌 분야 등에서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파트너십을 통해 상호 발전적 협력 관계를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은 “특화된 분야에 확실한 강점을 가진 금융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비은행 계열사가 BNK의 핵심 계열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KTB그룹 이병철 부회장은 “BNK는 탄탄한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고, KTB는 해외 대체투자 부문의 노하우와 증권, 자산운용, VC, PE 등 다양한 비즈니스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양 그룹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투자기회와 다양한 상품 공급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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