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통합 모바일 대출 플랫폼 '스마트 대출마당' 서비스 제공 화면.(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통합 모바일 대출 플랫폼 '스마트 대출마당' 서비스 제공 화면.(사진=신한금융그룹)

<대한금융신문=안소윤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7일 그룹 중금리 신용대출 플랫폼인 ‘스마트 대출마당’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7월 출시한 ‘스마트 대출마당’을 통해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생명, 신한저축은행의 대출 상품을 한번에 한도와 금리 조회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스마트 대출마당은 각 그룹사의 대출 상품 한도, 금리 등을 조합해 고객별로 최적화된 한도와 금리로 구성된 상품패키지를 제안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대출마당은 서비스 출시 후 현재(2019년 9월말 기준)까지 약 10만건의 신청건수와 314억원의 대출을 실행했다. 또 고객이 은행, 카드, 생명, 저축은행의 금리와 한도를 한번에 보고 신청함으로써 대출 실행 평균금리(2019년 9월말 기준 평균 실행금리 8.31%)를 낮추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신한금융은 이번 리뉴얼에서 고객관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기존에 대출 실행 시 각 그룹사의 앱을 필수로 설치하고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스마트 대출마당에서 바로 대출 실행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기존에 고객이 사용하던 그룹사 앱의 공인인증서를 타 그룹사 대출 실행 시 추가로 등록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없애고, 기존 등록했던 그룹사 앱의 인증서로 이용 가능토록 변경했다.

또 기존 거래중인 그룹사의 고객정보를 활용해 대출 신청 및 실행 시 입력하는 정보를 최소화 해 고객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리뉴얼 오픈은 고객관점의 편의성 개선에 모든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편리한 신한금융 대표 One-Stop 금융 플랫폼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대출마당은 신한은행의 SOL, 신한카드의 페이판, 신한생명의 스마트 창구 등 주요 그룹의 모든 앱에서 동일하게 제공하는 ‘신한플러스’ 서비스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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