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최성준 기자> 키움증권은 3분기 개인 국내주식시장 점유율이 30%를 돌파해 분기기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키움증권 집계에 의하면 키움증권을 통한 개인 거래대금은 118조1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국내주식시장 개인 거래대금 390조 원의 30.28%를 기록했다.

이는 분기기준 역대 최고치로 2011년 3분기 20%를 넘어선 이후 8년 만에 최고치를 돌파했다. 또한 키움증권의 올해 3분기 전체 국내주식시장 점유율은 19.15%로 키움증권의 분기기준 역대 점유율의 최고치를 달성했다.

키움증권은 온라인 주식거래 시스템 ‘영웅문’, 증권방송 ‘채널K’ 등의 컨텐츠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해 좋은 평가를 이끈 것이 점유율 증가 요인이라고 자평했다. 프로야구 구단 스폰서십을 통한 스포츠마케팅 및 계좌개설・거래 이벤트 등 상품마케팅을 강화한 측면도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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