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213건을 포함한 2146억원 규모, 1236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640건 포함됐다.

캠코 관계자는 “공매 입찰 시 권리분석에 유의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오는 16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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