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마포구 한국여행업협회에서 열린 '여행업자배상책임보험 단체 가입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에서 법인영업부문장 남상준 전무(왼쪽)와 한국여행업협회 오창희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1일 서울 마포구 한국여행업협회에서 열린 '여행업자배상책임보험 단체 가입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에서 법인영업부문장 남상준 전무(왼쪽)와 한국여행업협회 오창희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한국여행업협회에서 여행업자배상책임보험 단체 가입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협약으로는 한국여행업협회 소속 회원사들의 여행업자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위한 협회 전용상품 개발 및 전산시스템 구축 등이다. ​​

KB손보는 한국여행업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단체 할인율을 적용해 개별 가입보다 30% 이상 저렴한 보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각 회원사별 매출규모와 원하는 보상한도를 선택하면 즉시 보험료 안내가 가능할 수 있도록 절차도 대폭 간소화한다.

여행업자배상책임보험은 여행사의 과실로 여행객 등 제 3자가 입은 손해에 대해 여행업자가 부담해야 하는 법률상배상책임을 보장하는 보험을 말한다. 

중소형 여행사들은 여행업자배상책임보험 가입의 필요성에도 높은 보험료와 복잡한 가입 절차 등으로 보험 가입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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