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오는 20일까지 을지로 아트위크를 전개한다. (사진= 신한카드)

<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신한카드는 서울 중구청이 진행하는 을지로 라이트 웨이 기간에 맞춰 신한카드 을지로 아트위크를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을지로 아트위크는 을지로의 가맹점과 을지로 지역 작가들이 협업해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팝업전시다.

먼저 을지로 가맹점 12곳을 선정해 각 가맹점 특징을 지역 작가의 개성으로 그려낸 작품을 전시했다.

예를 들어 조선 시대 허준 선생이 환자를 치료하던 ‘혜민서’ 자리에서 운영 중인 ‘커피한약방’에서는 김제민 작가의 ‘향기약방: 전통민화와 한약커피의 만남’이라는 주제를 담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들 12개 가맹점에서는 전시된 작품을 새롭게 해석한 음식과 디저트를 맛볼 수 있고, 이를 미디어 아트를 통해 또 한 번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모든 가맹점에는 신한카드 마이샵을 통해 할인되며 을지로 안내를 담은 ‘을지로 컬처맵’도 설치된다.

을지로 라이트 웨이 축제는 을지로 조명산업 육성을 위해 서울시 중구청에서 5년째 전개 중인 조명축제다. 올해는 ‘을지로 리믹스(Euljiro Remix)’라는 주제로 청계대림상가, 을지로 조명거리 일대에서 이뤄진다.

한편 신한카드는 ‘초(超)협력’ 전략에 따라 지역사회와 상생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을지로3가 프로젝트’를 지난해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3월 대한민국 1호 청소년센터인 서울시립청소년센터 1층 공간에 복합문화공간인 ‘을지로사이’를 오픈한데 이어 이달에는 을지로3가역 역사(驛舍)에 지역작가 및 장인(匠人)들과 함께 을지로 이야기를 담아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한 바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는 을지로 아트위크를 시작으로 을지로 지역 장애청소년을 위한 금융교육 등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할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실행해 지역 사회 공동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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