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조원영 베리타스코리아 대표(왼쪽)와 이희상 티맥스데이터 대표가 성남 분당구 금곡동 티맥스타워에서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16일 조원영 베리타스코리아 대표(왼쪽)와 이희상 티맥스데이터 대표가 성남 분당구 금곡동 티맥스타워에서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 티맥스데이터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보호 및 가용성 솔루션 기업 베리타스코리아가 손을 맞잡는다.

티맥스데이터는 베리타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양사의 데이터베이스 관련 제품 및 솔루션을 연동시키고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DB) 시장을 공략한다고 16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티맥스데이터의 DBMS ‘티베로(Tibero)’와 베리타스의 엔터프라이즈용 데이터 백업·복구 솔루션 ‘넷백업(NetBackup)’ 및 고가용성 이중화 솔루션 ‘인포스케일(InfoScale)’을 연동시킬 계획이다.

티베로는 넷백업과의 연동을 통해 관리하는 데이터의 손상 및 손실을 방지한다. 비용 및 리스크를 최소화시키며 기업 정보 관리의 안정성을 높인다. 멀티 클라우드에 최적화돼 데이터 폭증으로 인한 클라우드 환경의 즉각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인포스케일은 티베로의 데이터베이스의 서비스 가용성을 위한 클러스터링 기능 및 성능을 높인다. 기업의 업무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요구 사항에 맞게 스토리지 관리 및 서비스 이중화를 위한 고가용성 기능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확장시킨다. 물리적 환경, 가상 환경 전반에서 적용되며 클라우드 환경까지 손쉽게 확장 적용이 가능하다.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시 인포스케일을 적용한 티베로를 활용해 비용을 대폭 감소시키고 최적의 가용성과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최적화한다.

양 사는 각 사의 대표 제품을 연동해 기술 시너지를 향상시켜 최고의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포스케일은 최근 티베로 및 DB통합 솔루션 프로싱크와 함께 한 인터넷 손해보험사 메인업무에 도입,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축된 바 있다.

조원영 베리타스코리아 대표는 “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국내외 클라우드 DBMS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라며 “티베로와 베리타스의 제품 및 솔루션을 연동시켜 클라우드 환경에서 더욱 높은 성능과 확장성, 가용성을 실현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데이터 보호 및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