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도내 22개 기관ㆍ12개 기업체 등 34개 선수단 참가

 

12년 전통의 BNK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 축구대회가 기업체 참여로 더 풍성하게 열렸다.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19~20일 이틀 일정으로 창원스포츠파크 주경기장 등 7개 구장에서 ‘2019 BNK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ㆍ기업체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19일 창원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황윤철 은행장을 비롯해 창원시 허성무 시장ㆍ이주영 국회부의장ㆍ박완수 국회의원ㆍ여영국 국회의원ㆍ창원시축구협회 오진열 회장 등 내외빈과 경남 도내 22개 기관ㆍ12개 기업체 등 34개 선수단 그리고 응원단 등 800여명이 참가했다.

개회에 앞서 황윤철 은행장은 지역 축구 유망주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후 지난해 우승팀인 경상남도교육청으로부터 우승기를 반환 받았다.

이어 황윤철 은행장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진출을 위한 예선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축구 열기가 여전히 뜨겁다. 올해 참가 대상을 경상남도 기관에서 기업체까지 늘린 2019 BNK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ㆍ기업체 축구대회가 그 열기를 이어 받기를 바란다. 기관과 기업체를 대표해 출전한 선수들이 스포츠맨십을 발휘해 모두가 하나된 축제의 장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대회사를 전했다.

대회사 뒤에는 참석 내외빈의 시축과 함께 기관부와 기업체 1ㆍ2부에 각각 속한 기관과 기업체가 링거방식으로 맞붙었다.

기관부 A조(창원축구센터보조 1구장)는 BNK경남은행ㆍ김해문화재단ㆍ육군종합정비창Bㆍ마산동부경찰서ㆍ마산중부경찰서ㆍ진주시청, B조(남산구장)는 고성군청ㆍ밀양시청ㆍ창원시청Bㆍ창원교도소ㆍ경남소방본부, C조(창원축구센터보조 4구장)는 창원중부경찰서ㆍ육군종합정비창Aㆍ창원우체국ㆍ경남도청ㆍ김해도시개발공사ㆍ경상남도교육청, D조(팔용구장)는 창원시청Aㆍ창원서부경찰서ㆍKTㆍ거창군청ㆍ남해군청이 예선을 치렀다.

기업체 1부(웅남구장)는 한화디펜스ㆍ두원중공업ㆍ덴소코리아 창원ㆍ현대로템ㆍ덴소코리아 마산ㆍGMB코리아가 예선 각축을 벌였다.

기업체 2부(올림픽구장)는 무학ㆍ볼보ㆍ카스윈ㆍEWS코리아ㆍ효성ㆍ삼녹이 예선 경합을 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2019 BNK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ㆍ기업체 축구대회 참가 대상이 기업체로까지 확대된 점을 감안해 단체상과 개인상 시상을 기관부와 기업체 1ㆍ2부로 각각 나눴다.

단체상은 기관부ㆍ기업체 1부ㆍ기업체 2부 각각 우승팀과 준우승팀 그리고 3위와 입장상, 개인상은 기관부ㆍ기업체 1부ㆍ기업체 2부 각각 최우수선수상과 우수선수상 그리고 GK상을 별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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