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현수막으로 장바구니 만들기 봉사활동 실시

23일 서울시 성동구 소재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신한은행 임원봉사단이 폐현수막 새활용을 위한 재단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신한은행)
23일 서울시 성동구 소재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신한은행 임원봉사단이 폐현수막 새활용을 위한 재단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신한은행)

<대한금융신문=안소윤 기자> 신한은행 임원봉사단은 폐현수막의 새활용을 위한 재단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성동구 소재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지난 23일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신한은행 임원 및 본부장 1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얼마 전 성공리에 진행된 신한동해오픈 골프대회 및 은행에서 사용했던 각종 폐현수막을 장바구니로 새활용하기 위한 현수막 해체 및 재단작업을 실시했다.

새활용이란 재활용을 넘어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하거나 활용방법을 바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새제품으로 부활시키는 것으로 최근 환경보호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재단한 폐현수막은 세탁 후 관련 사회적 기업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 장바구니로 제작돼 오는 31일 진행 예정인 신한금융그룹 1사1촌 결연마을과 함께하는 ‘제11회 신한 따뜻한 장터’에 기념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행사 후 폐기되는 현수막을 장바구니로 새활용하는 작업을 통해 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의 기회가 됐다”며 “다음 세대에게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일상 생활의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자는 ‘솔(SOL)선수범 환경지킴이’ 캠페인을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은 환경 지킴이 실천 서약을 통해 실천 의지를 다지고, 1회용 컵 대신 머그컵이나 텀블러를 사용하는 모습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하고 사무실에 개인 쓰레기통 대신 분리 수거함을 설치하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