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고객 1600여명이 참석…경남오페라단 창단 28주년 기념 무대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150분여간 관람

 

BNK경남은행이 지역민과 고객에게 오페라로 물든 가을밤을 선사했다.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지난 24일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오페라 관람 행사’를 개최했다.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오페라 관람 행사에는 지역민과 고객 1600여명이 참석했다.

관람석을 가득 메운 지역민과 고객들은 경남오페라단이 창단 28주년을 기념해 무대 위에 올린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를 150분여간 관람했다.

특히 공개 오디션을 통해 뽑힌 국내외 정상급 성악가들의 열창과 열연 그리고 웅장하게 꾸며진 무대에 매료돼 오페라에 빠져들었다.

스페인 작가 구티에레즈의 희곡 ‘음유시인’을 원작으로 한 일 트로바토레는 15세기 스페인을 배경으로 전쟁과 사랑에 맞선 두 형제의 숙명을 그린 오페라다.

이영석(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씨는 “평소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오페라를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어 특별했다. 일상의 바쁨을 잠시 내려놓고 잊혀진 감성을 채우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황윤철 은행장은 “지난 1년간 밤낮없이 노력한 경남오페라단과 단원들 덕분에 지역민과 고객들이 오페라의 진면목을 느꼈으리라 생각된다. 앞으로도 지역민과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전하는 문화예술 관람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2003년부터 17년째 경남오페라단을 후원, 경남오페라단 정기공연을 해마다 오페라 관람 행사로 마련해 지역민과 고객들에게 화려하고 수준 높은 오페라 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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