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최성준 기자>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글로벌 투자기회를 탐색하는 투자전문잡지 ‘글로벌 인베스터(GLOBAL INVESTOR)’ 59호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호 특집기사에서는 베이징이나 상하이 같은 대도시의 위용 속에 존재감이 낮았던 중국 소도시들이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소개한다.

전통 산업을 지역의 기간 산업으로 성장시킨 중국 강소도시들은 관(棺) 비즈니스로 유명한 산둥성 허쩌, 바이올린의 도시 장쑤성 황차오, 진주 캐는 도시 저장성 산샤후, 자전거 메카 허베이성 핑샹 네 곳이다.

이번 호 기획특집에서는 높은 경제성장률, 중산층의 소비력 증가, 젊은 인구구조 등으로 전세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베트남의 부동산 시장을 살펴본다.

대규모 부동산 개발계획이 예상되는 가운데 부동산 가치를 높이기 위한 스마트 기술이 화두가 되고 있는 베트남에서는 스마트 시티, 스마트 홈 경쟁이 치열하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이 외에 연구소는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쇼트 클립 플랫폼 틱톡(Tiktok)이란 애플리케이션 운영회사 바이트댄스(ByteDance)의 성공배경을 알아본다.

바이트댄스는 설립 7년 만에 세계 유니콘 기업 2위, 중국 인터넷 회사 4위에 올랐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 김경록 소장은 “글로벌 인베스터를 통해 이머징 마켓의 소비 성장을 동력으로 삼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에게서 투자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산배분과 투자에 대해 도움이 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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