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투게더펀딩은 회사 설립 이래 첫 동산 담보 상품을 출시해 성공리에 투자를 모집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폴로, 아디다스 등 의류 담보대출로, 판매 시작 15분여만에 판매가 완료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동산담보 대출이란 신용도가 부족한 창업, 중소기업의 기계설비, 재고자산 농축산물, 지식재산권 등을 담보로 자금을 공급하는 제도다.

담보 평가도 문제지만 사후 관리가 매우 어렵다는 평가를 받으며 1금융권에서 외면을 당하던 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동산상품은 소상공인들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출시했다고 투게더펀딩은 설명했다. 상품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우선매입사와의 약정을 맺는 등 투자자 보호도 우선 순위로 뒀다.

김항주 투게더펀딩 대표는 “금융위원회가 금융 본연의 역할에 따라 자금을 혁신 분야로 유입시키자는 취지로 동산금융 활성화를 추진 중인 상황”이라며 “투게더펀딩은 금융위의 취지에 맞춰 1금융권에서 소외 당하고 있는 동산담보 대출 상품을 출시해 소상공인들의 원만한 자금흐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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