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이 30일 신협중앙회관에서 대전광역시 서구 순환버스 기증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신협중앙회)
신협사회공헌재단이 30일 신협중앙회관에서 대전광역시 서구 순환버스 기증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신협중앙회)

<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은 30일 신협중앙회관에서 대전광역시 서구 장애인 및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지원하기 위해 특장버스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재단 김윤식 이사장, 박범계 국회의원, 장종태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안기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신협이 기증하는 특장버스는 기존에 운영하던 노후된 서구건강체련관 무료 셔틀버스를 대체해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협은 서구건강체련관 이용객은 물론 관내 장애인 관련 시설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저상버스가 아닌 휠체어 리프트가 탑재된 45인승 특장버스를 기증했다.

신협은 지난해 4월 부산성의신협이 부산진구 노인장애인복지관에 저상버스 1대를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대전광역시에 장애인 무료 순환버스를 기증하며 장애인 및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김윤식 이사장은 “신협의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한 버스 기증 사업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사업으로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먼저 돌아보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박범계 의원은 “신협이 힘을 실어준 덕분에 대전시 서구지역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의 이동권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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