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최성준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일 한국국제경영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2019년도 글로벌 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국제경영학회는 기업 및 국가의 국제경쟁력과 글로벌화, 해외직접투자, 외국인투자유치 등 다양한 국제 경영연구를 진행하는 학술단체다. 1989년 설립됐으며 800여명 교수와 학자가 소속돼 있다.

한국국제경영학회는 2002년부터 매년 국제화 및 해외진출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경영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진출을 통해 고객에서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금융수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올해 글로벌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경영대상 수상기업 중 금융사가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향후 학회가 발간하는 국제경영연구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우수 사례로 게재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미섭 사장은 “미래에셋은 일찍이 여타 금융사보다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유독 최초라는 타이틀을 많이 갖고 있다”며 “오랜 기간 축적된 성공적인 해외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투자자들에게 저금리·저성장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효과적인 투자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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