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전경
금융보안원 전경

<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금융보안원은 악성파일 실시간 탐지·분석 기능을 강화했다고 5일 밝혔다.

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이 연간 180만건을 웃돌고, 최신 사이버 공격이 악성파일을 악용한 표적 공격으로 더욱 정교해진데 따른 것이다.

악성파일 탐지체계 강화를 통해 단시간 내에 악성파일의 유형과 기능을 분석할 수 있어 더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는게 금융보안원의 설명이다. 국가기관과 악성파일 탐지체계를 연동해 범 국가차원의 탐지·대응 체계 마련에도 일조한다.

금융보안원은 금융보안관제 업무에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금융회사로 유입되는 사이버 위협을 24시간 365일 효과적으로 대응해 왔다.

내년까지 금융보안관제 전략을 수립해 지능형 IT 트렌드에 맞는 탐지기법의 지속적인 고도화를 추진 할 계획이다.

금융보안원 김영기 원장은 “금융보안관제는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업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관제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전문성을 토대로 사이버 위협에 대한 탐지 및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금융보안전문기관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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