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보험연수원은 지난달 19일 실시한 제19회 보험심사역(Underwriter) 자격시험 결과 응시자 총 1332명 가운데 323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7일 밝혔다.

전국 5개 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실시된 이번 시험에는 주요 손해보험회사를 포함한 보험업계 및 관련단체 종사자 등이 참여했다. 합격자를 분야별로 보면 개인보험심사역 227명, 기업보험심사역 96명이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보험심사역 시험 합격이 다수 손보사의 승진요건으로 지정되는 등 보험업계 종사자가 취득해야 할 필수자격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손해보험 전 분야에 걸친 이론과 실무지식 측정을 통해 보험업계의 실무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험심사역은 손해보험을 개인보험과 기업보험으로 구분해 분야별 전문 언더라이터 자격을 인증,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 2010년 처음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매년 2회씩 총 19회의 시험을 실시했고, 총 6352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으며, 2015년에는 민간자격 국가공인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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