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환경분석ㆍ벤치마킹ㆍ솔루션검토 등 트레이닝 과정 거쳐 14개 업무 자동화
-프로세스 분석과 자동화 설계 등 모의실험 통해 발생한 문제점 보완

BNK경남은행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 추진 일환으로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RPA시스템은 사람이 반복적으로 수행ㆍ처리해야 하는 단순 업무를 정형화, 로봇 프로세스를 통해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7월 RPA로봇 캔비(KNB-Bot, RPA) 5대를 도입, 프로세스혁신부 내에 RPA룸을 조성해 RPA시스템 1차 사업 구축을 위한 업무 과정을 트레이닝했다.

3개월간 환경분석ㆍ벤치마킹ㆍ솔루션검토 등 트레이닝 과정을 거쳐 14개 업무를 자동화했다.

프로세스 분석과 자동화 설계 등 모의실험을 통해서는 발생한 문제점을 보완했다.

디지털금융본부 최우형 부행장은 “RPA시스템 1차 사업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RPA시스템의 효율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기업여신심사ㆍ자료추출ㆍ서류점검 등 많은 양과 시간이 소요되는 업무를 자동화해 혁신을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이어 최우형 부행장은 “RPA시스템 1차 사업에 적용된 14개 업무 외에도 더 많은 업무가 자동화 될 수 있게 RPA시스템 2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객과 직원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신기술과 연계한 다양한 시스템과 서비스를 구축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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