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6 14:55 (월)
금융결제원, 인증서 클라우드 서비스 국세청 '홈텍스' 적용
금융결제원, 인증서 클라우드 서비스 국세청 '홈텍스' 적용
  • 문지현 기자
  • 승인 2019.11.11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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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초 연말정산을 하려던 직장인 A씨는 공인인증서를 저장해둔 USB(이동식 기억장치)를 깜빡해 집에 다녀왔으나, 인증서의 유효기간이 만료돼 인증서를 재발급을 받은 후에야 연말정산을 시작할 수 있었다. 반면 금융결제원의 인증서 클라우드서비스가 적용된 지금은 언제 어디서나 홈택스에서 클라우드를 연결해 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다. 브라우저인증서의 경우 유효기간은 3년으로 늘어나 연말정산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금융결제원은 인증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난 6일 국세청 홈택스에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증서 클라우드 서비스는 브라우저인증서를 금융결제원이 관리하는 클라우드에 보관해 언제 어디서나 플러그인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금융결제원은 이번 적용을 통해 국세청 홈택스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클라우드에 연해 보관해둔 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어, 다가오는 연말정산이 더욱 간편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금융결제원의 인증서 클라우드서비스는 기존 공인인증서의 생애주기별(발급, 이용, 관리) 불편사항을 해소하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HTML5 웹표준으로 구현돼 크롬, 오페라, 파이어폭스, 웨일 등 다양한 웹브라우저에서 별도의 플러그인 설치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서비스를 적용한 사이트는 언제 어디서나 클라우드 연결을 통해 브라우저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어, 기존 공인인증서의 이동‧복사와 같은 번거로운 관리 절차를 줄였다. 자주 사용하는 본인 기기의 경우 자동연결을 설정해 더욱 손쉽게 클라우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브라우저인증서의 유효기간도 3년으로 연장돼 갱신의 불편함을 덜어냈다.

인증서 클라우드서비스는 금융과 공공 분야에 제공되는 서비스인 만큼 안전성을 높였다.

권한이 없는 사용자의 부정사용을 방지하기 위하여 인증서의 비밀번호를 10회 이상 틀리는 경우 클라우드 연결을 해지하고, 해당 인증서를 무효화하도록 했다.

클라우드에 보관된 인증서를 이중암호화 방식으로 관리하고, 등록된 기관의 사이트에서만 클라우드에 연결할 수 있도록 제한해 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결제원 담당자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인증서비스를 혁신해나가는 동시에 최신 핀테크 트렌드에 발맞춰 지문, 패턴 등 간편한 인증방식을 확대・적용했다"라며 "다양한 금융소비자를 포용하고 보안성과 편의성의 상충되는 가치를 동시에 충족하는 인증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융결제원은 편리한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증서비스 클라우드 연계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11개 은행과 국세청 홈택스, 정부24 등 자주 찾는 공공사이트 22곳에서 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내년까지 은행 앱과 전체 공공 웹사이트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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