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최성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페이와 간편결제 연결계좌 제휴 서비스를 시작하고 이용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간편결제는 사용자가 원하는 결제계좌를 설정해 카카오톡으로 송금 하거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간편하게 결제하는 서비스다. 이번 카카오페이와 제휴로 한국투자증권 계좌를 카카오페이 결제계좌로 등록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서비스 런칭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말까지 한국투자증권 계좌를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계좌로 등록하고 1만원 이상 충전한 고객 1만명에게 선착순으로 3000원 카카오페이머니 쿠폰을 지급한다. 한국투자증권 계좌 보유 고객이라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박원옥 WM전략본부장은 “최근 모바일 간편결제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어 카카오페이와 제휴 서비스를 런칭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