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장애인 고객 많은 지점 ‘배리어 프리존’ 설치 1등 선정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은 금융소비자 관점 편리성 제고와 소비자 보호 활동을 위해 실시한 고객 아이디어 공모 수상자를 발표하고, 수상 아이디어 현실 적용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바꿔서 달라지겠습니다 – DGB대구은행 2019 금융소비자보호 고객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난 9월부터 한 달간 은행 업무 관행 및 개선점,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방안, 기타 금융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개선이 필요하고 판단되는 분야 전반에 대해 자유로운 고객 의견을 응모했다.

개선효과와 실용성 등 종합적 평가를 거쳐 1~3등과 참가상 수상자 등 총 50여명의 수상자를 발표하였으며, 1등에는 ‘고령자와 장애인 인구 많은 지역 영업점 배리어 프리존 (Barrier Free Zone) 운영 제안’을 한 정민영씨가 선정됐다. (✔배리어 프리 : 고령자, 장애인들이 살기 편한 사회를 위해 물리, 제도, 법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

‘배리어 프리존’ 운영 제안은 고령자와 장애인 인구가 많은 DGB대구은행 지점을 파악하고, 시장 특색을 살려 장애인 출입 불편 개선을 위한 출입문 변경, 장시간 서서 대기를 해야하는 노년층을 배려한 의자 확충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이 밖에도 개인정보동의서 관행 개선, 창구 고객번호 호출 멘트 개선, 이자납입 발급 개선 등의 고객 의견이 2~3등 의견으로 선정됐으며, 다양한 상품, 서비스 등에 대한 고객 의견이 다양하게 접수돼 50여명의 수상자에게 상품권, 기프티콘 등을 지급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DGB는 열린 소통으로 고객의 소리에 늘 귀 기울이고자 노력하고자 본 고객 응모전을 실시하게 됐으며, 1등 수상작은 최근 금융당국의 사회적 금융지원 정책 기조에 발맞춰 차별화된 금융소비자활동 방안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이밖에도 DGB대구은행파크를 활용한 보이스 피싱 예방 홍보 등 다양한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오 은행장은 “적극적으로 DGB대구은행에 아이디어를 제시해주신 고객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아이디어 공모를 계기로 고객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고객 관점의 금융소비자보호 실천과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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