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올해 말까지 MY송금 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미지= 신한카드)

<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신한카드는 신용카드 기반 송금서비스인 ‘My송금(이하 마이송금)’의 이용 누적액이 1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4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1차로 선정된 마이송금은 계좌에 잔액이 없어도 신용카드를 통해 개인 간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다. 체크카드의 경우 통장 잔액에서 즉시 차감되며 디지털 결제 플랫폼인 신한페이판(PayFAN)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마이송금은 지난달 1일 서비스 오픈 후 일평균 이용액 2400만원으로 한 달 반만에 송금 누적액이 10억원을 넘어섰다. 이용건수 기준으로는 일평균 380건, 총 1만6000건에 달한다.

신한카드는 지난달 말부터 3차에 걸친 론칭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송금액 돌려드림’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송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줄 예정이다.

또한 내달 말까지 송금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전개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마이송금은 국내 최초 신용카드 기반 송금서비스로 이번 성과는 더욱 의미 깊다”며 “카드업의 경계를 넘는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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