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나이스그룹의 P2P금융 계열사인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NICEabc, 이하 나이스abc)은 지난 8월 말 서비스 런칭 후 80일 만에 100번째 전자어음 금융상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국내 P2P업계 전자어음 상품군에서 최단기간 100호 상품을 출시한 기록이다.

전자어음 P2P금융 상품은 차주사가 거래대금으로 받은 전자어음에 대한 담보 기반의 금융 상품이다.

전자어음을 소지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합리적인 할인율을 적용한 금융지원 서비스를,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은행 예·적금보다 높은 이율의 안정적인 투자처를 제공한다.

나이스abc는 나이스그룹이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금융 인프라를 기반으로 개발한 정교한 인공지능(AI) 기업평가모형을 활용해 19일 현재까지 40여곳의 중소기업에 70억원이 넘는 전자어음 P2P금융 상품을 출시했다.

특히, 지난 13일에 출시한 전자어음 100호 상품은 국내 업계 전자어음 상품 중 가장 빠른 100호 상품으로 기록됐다. 현재까지 연체율 0%를 유지하고 있다.

신현호 나이스abc 전략사업실장은 “중소기업 간의 상생 협력을 위해 출범한 나이스abc가 많은 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덕에 100호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기업평가 능력을 통해 중소영세사업자들에게 저렴한 금리의 할인 서비스를, 투자자들에게는 안정적인 투자처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기업 상생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이스abc는 최근 IBK기업은행, 한국산업용재협회 및 육상물류 플랫폼 ‘센디(Sendy)’ 등과 업무협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산업별 중소영세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전자어음 유동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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