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장길동 마케팅본부장(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최종 수상 대상으로 선정된 6개 팀이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 BC카드)
BC카드 장길동 마케팅본부장(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공모전 최종 수상 대상으로 선정된 6개 팀이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 BC카드)

<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BC카드가 지난 22일 을지로 본사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금융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327개 팀이 참여했다. 참가팀들은 카드결제‧유동인구‧소셜미디어‧상권 빅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 관련 아이디어를 개진했다. BC카드는 참가팀에게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금융 관련 빅데이터를 지원했다.

BC카드는 아이디어의 혁신성, 실현가능성, 사회적 효과 등을 기준으로 공개 PT경쟁을 거쳐 ‘Before Computing’, ‘동네방네’ 등 최종 6개 팀을 선정했다. 수상 팀에게는 대상 500만원 등 총 12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을 부여했다.

한편 BC카드는 업계 최대 규모의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금융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후 10개 기업 및 기관과 금융과 비금융 데이터를 융합해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고 소상공인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BC카드 장길동 마케팅본부장은 “BC카드의 빅데이터는 3800만 고객과 305만 가맹점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업계 최대 규모”라며 “금융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수행기관으로서 유관기관과 협력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발굴하고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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