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종합 P2P금융 어니스트펀드가 첫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부동산 P2P금융의 건전한 생태계 구축과 유망 스타트업 지원에 나섰다.

어니스트펀드는 국내 대표 벤처캐피탈(VC) 뮤렉스파트너스와 공동으로 통합 건축플랫폼 하우빌드에 총 30억원의 시리즈A 투자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뮤렉스파트너스는 지난해12월 어니스트펀드의 첫 번째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이끌었던 곳으로, 양사가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하우빌드 투자에 공동으로 나서게 돼 더욱 의미를 더한다.

하우빌드는 건축주에게 법률 검토부터 기획설계, 견적준비, 건설사입찰, 공사관리, 공사대금 안전관리,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에 필요한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통합 건축플랫폼 기업으로, 부동산 개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분쟁 요인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번 투자로 어니스트펀드의 부동산 P2P투자상품 리스크 통제 역량 강화에도 양사의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니스트펀드를 통해 부동산 개발 대출을 진행하는 사업자들이 하우빌드 플랫폼을 통해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를 해소하고 안전하게 개발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니스트펀드는 부동산 P2P금융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건축의 첫 시작 단계부터 참여하기 위한 방법으로 건축플랫폼 비즈니스를 검토했고, 이미 완성도 높은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하우빌드를 발굴하게 되면서 투자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부동산 개발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이해관계자들의 거래를 더욱 투명하고 건전하게 만들어주는 하우빌드가 어니스트펀드와 함께 성장한다면, 부동산 개발 시장에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독보적인 건축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