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청년통합지원센터 ‘알파라운드’를 건립 개관식에서 오른쪽부터 금융감독원 이상제 부원장, 정세균 국회의원, 신용길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사회연대은행 김성수 이사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청년통합지원센터 ‘알파라운드’를 건립 개관식에서 오른쪽부터 금융감독원 이상제 부원장, 정세균 국회의원, 신용길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사회연대은행 김성수 이사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사회연대은행은 청년 일자리 및 창업활동 지원과 포용적 금융 실천을 위해 서울 종로구에 청년통합지원센터 ‘알파라운드’를 건립하고, 28일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로 인근에 위치한 알파라운드는 서울 종로구에 건립한 민간 최초의 청년통합지원센터다.

위원회 관계자는 “청년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지난 2012년 민간 최초로 200억원 규모의 대학생 학자금 부채상환 지원사업을 실시해 대학생 3800여명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줬다.

이러한 대출금 상환재원을 바탕으로 청년 일자리 연계 및 포용적 금융을 통한 청년 자립 지원 등을 위해 알파라운드를 건립했다.

알파라운드는 지하 2층, 지상 5층 등 총 7개 층으로 이뤄졌다. 청년단체 사무공간, 교육장, 회의실, 사업지원 오피스, 커뮤니티 휴게실 등으로 구성했다. 

향후 양 기관은 알파라운드에서 청년 창업과 자립을 위한 독립 오피스 등의 공간을 지원한다. 또 청년 자립 및 취·창업 역량 강화 교육, 청년 창업 멘토링 및 경영 컨설팅 지원, 사회적기업 청년 고용 활성화 지원, 저소득층 청년 부채상환 및 주거금융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한다.

이날 개관식에서 신용길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장은 “청년들이 알파라운드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여 사회 발전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며 “생명보험업계는 향후에도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고,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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