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사진=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국내 전자결제 기업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이하 갤럭시아컴즈)는 자사의 생활 금융 모바일앱인 ‘머니트리’에 제로페이 복합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 제로페이는 연결된 계좌를 통해서만 결제가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이용자가 보유한 머니트리캐시로도 결제할 수 있는 복합결제가 가능해진다.

복합결제란 연동 결제 은행계좌뿐 아니라 자체적으로 보유한 포인트와 함께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한 것으로 현재 제로페이에서 복합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는 머니트리가 유일하다.

복합결제가 가능해짐에 따라 머니트리 이용자는 다양한 생활금융 포인트와 각종 모바일 상품권 및 쿠폰 등을 머니트리캐시로 전환하여 전국 약 30만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머니트리 제로페이 서비스 화면에서 ‘머니트리캐시 먼저 사용하기’ 버튼을 활성화시켜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된다.

또한 머니트리를 통해 기존의 모바일 백화점상품권뿐만 아니라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하여 선물하거나 제로페이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이란 전국 전통시장 전용 상품권인 온누리 모바일상품권과 각 지역별 경제활성화를 위해 생성된 제로페이 기반의 모바일상품권인 지역사랑 상품권이 있다.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은 제로페이 연동계좌를 통해 구매하거나 선물이 가능하다. 구매 또는 선물한 상품권은 머니트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제로페이 결제시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갤럭시아컴즈의 머니트리는 마이신한포인트, KB포인트리, 위비꿀머니, 엘포인트, OK캐시백 등 고객이 보유한 다양한 생활금융 포인트와 모바일상품권 및 쿠폰을 머니트리캐시로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환된 머니트리캐시는 120여개의 온〮오프라인 제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제로페이 결제에서부터 송금, 현금자동입출금(ATM), 공과금 납부까지 일상 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금융관련 서비스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아컴즈 홍성식 O2O사업본부장은 “이번 복합결제 서비스 제공으로 전국 30만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머니트리캐시 사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머니트리가 직불결제 서비스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확보하게 됐다” 며 “머니트리만의 다양한 충전 및 결제방식이 직불결제 인프라 확산과 맞물려 사용자 편의성이 뛰어난 앱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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