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한달간 진행…선물옵션 수수료무료 상품권 최대 150만원 

 

<대한금융신문=강신애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월 2일부터 31일까지 국내 선물옵션 거래 활성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늘부터 시행되는 개인투자자 파생상품 진입규제 완화를 기념해 기획됐다.

먼저 이베스트투자증권에 선물옵션 신규 및 휴면고객이 기본 예탁금 1000만원을 입금하면 각각 거래수수료무료 상품권 100만원, 50만원씩을 받게 된다. 파생상품 거래 기본 예탁금은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 업무규정 시행 세칙에 따라 오늘부터 3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낮아진다. 또 1회 이상 선물옵션 거래시 동일 상품권 50만원씩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기존고객 역시 올해 말 대비 내년 1월의 거래대금이 증가하면 최대 15만원까지 거래수수료무료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 참여고객 중 거래대금 상위 고객들에게는 최대 20만원의 현금이 지급된다. 기존 고객이 신규고객을 추천하면 최대 5만원의 현금도 받을 수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온라인영업본부 정성근 본부장은 “투기적 거래는 지양하는 것이 맞지만 규제가 너무 엄격해 세계최고 수준이었던 국내 파생거래가 위축되고 투자자들의 투자 의욕이 감소했던 것이 안타까웠다”며 “이번 금융위원회의 규제 완화를 환영하며 안정적이고 건전한 파생상품 문화가 자리 잡도록 증권사들부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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