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여의도 금융보안교육센터에서 제2회 금융보안관리사(CFSE) 최종 합격자 33명과 금융보안원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금융보안원)
6일 여의도 금융보안교육센터에서 제2회 금융보안관리사(CFSE) 최종 합격자 33명과 금융보안원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금융보안원)

<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금융보안원은 지난 6일 여의도 금융보안교육센터에서 제2회 금융보안관리사(CFSE) 최종 합격자 33명에 대해 자격증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금융보안관리사는 변화하는 금융IT 환경에 능동적·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금융보안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금융보안원이 시행 중인 민간 자격제도다. 금융보안원은 지난해 제1회 금융보안관리사 29명을 배출한 바 있다.

제2회 금융보안관리사 과정은 금융권 IT·보안 실무경력이 3년 이상인 IT 정보보호 경력자 50명이 참여해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총10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검정시험을 통과한 최종 합격자 33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자격증 수여식에는 은행, 증권, 보험 등 다양한 금융업권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들도 참석해 자격증 취득을 축하했으며, 성적우수자 2명에게는 금융보안원장 표창을 수여했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축하 인사말에서 “금융의 디지털 혁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보안이 담보돼야 하며,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하에서는 보안전문인력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라며 “금융보안관리사 자격을 취득한 여러분 모두 전문가로서 자긍심을 갖고 금융시장 일선에서 금융보안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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